아동상담 및 특수아발달 연구실은 ‘SPECTRUM Lab’이라는 새로운 영문명으로 연구 철학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였다. SPECTRUM은 ‘Special Education & Translational Research for Universal design and inclusive Minds’의 약자로 모든 아동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발달 연구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발달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장애, 그리고 그로 인한 가족의 경험을 중심으로 교육과 실천 기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특수아 발달과 교육에 있어서 기존의 문제 중심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으로서의 장애(disability as diversity)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국제개발협력의 맥락 속에서 영유아 발달을 위한 실천적 기여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현지 맥락에 맞는 발달평가, 조기개입 전략,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포용적 발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SPECTRUM Lab은 이를 통해 학문적 이론과 현장 실천이 연결되는 Transitional Research를 실현하고자 한다.